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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노벨상 기념식, 與圈인사 대거 출동… 안철수 대표 참석하자 일부 高聲 항의


조선일보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17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 /이진한 기자

정세균 의장·이낙연 총리도 참석… 행사장 앞에는 文대통령 화환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2000년 노벨 평화상 수상을 기념하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17주년 기념식'이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기념식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행사위원장을 맡았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직 총리로서 처음으로 참석하는 등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당 대표 중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일하게 참석했다.
안 대표는 그러나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에 반대하는 일부 참석자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회사와 축사를 맡은 정세균 의장과 이낙연 총리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을 '남북 관계와 민주주의가 후퇴한 시기'로 규정했다.
정 의장은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과 우리가 애써 쌓아올린 민주주의가 한순간 뒷걸음치는 퇴행적 현실을 지난 9년 동안 참담한 심정으로 지켜봤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바라던 민주 정부가 다시 새로운 출발선상에 섰으니 어느 때보다 뿌듯하고 감격스럽다.
이제 다시는 민주주의가 뒷걸음질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총리도 "보수 정부가 국가를 운영하는 동안 남북 관계는 퇴색됐고 민주주의는 퇴행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신장하고 남북 관계를 평화와 공동 번영의 길로 발전시키겠다는 기조가 확고하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 앞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화환이 놓였다.
10명씩 앉을 수 있는 행사장의 81개 테이블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행사 도중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큰 박수를 받았고, 아들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도 참석했다.
여권에서는 정 의장과 이 총리 외에도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원혜영·설훈·송영길 의원,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추 대표 측 관계자는 "추 대표가 몸이 안 좋아 우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권노갑 상임고문과 박주선 국회 부의장, 박지원 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행사장에서 일부 참석자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한 참석자는 안 대표를 향해 "김대중 대통령 팔지 마라" "나가라"며 고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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