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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열받은 구단주, 권총차고 그라운드로 난입해


중앙일보

이반 사비디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주가 11일 허리에 권총을 차고 그라운드로 뛰어들고 있다.
사비디스 구단주는 홈경기장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 경기 도중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터뜨리며 관중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난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홈팀 결승골 오프사이드 결정나자, 경기장으로 뛰어들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비디스 구단주의 오른쪽 허리에 권총(빨간색 원안)이 보인다.
상황이 악화되자 홈팀 경호원(왼쪽)과 테살로니키 선수들(흰색 유니폼)이 자신들의 구단주를 말리고 있다.
오른쪽 양복입은 사람은 상대팀인 AEK 아테네의 바실리스 드미트리 매니저. 경기 다음날인 12일 현지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연합뉴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프로축구 1부리그 PAOK 테살로니키와 AEK 아테네 경기 도중 PAOK 구단주 이반 사비디스가 권총을 차고 그라운드로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황은 두팀이 팽팽하게 득점없이 경기를 하던 후반 종료 직전. PAOK의 페르난도 발레라의 결정적 슈팅이 상대편의 골망을 가른 순간 심판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골을 취소했다.
흥분한 홈팀 관중은 물론이고 오른쪽 허리에 권총을 찬 구단주인 이반 사비디스까지 그라운드로 난입해 몸싸움을 벌였다.
사비디스 구단주는 경기장에서 주심을 비롯한 심판들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PAOK 테살로니키의 페르난도 발레라 선수(오른쪽)가 경기장으로 난입한 구단주 사비디스를 말리고 있다.
경기종료 직전 발레라 선수가 득점한 결승골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나자 홈팀 구단주인 사비디스가 경기장으로 뛰어들었다.
[연합뉴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1일 자신의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나가는 이반 사비디스 구단주. 그리스에서 허가받은 총기류를 휴대하는 것은 불법은 아니지만 사비디스 구단주는 권총을 차고 심판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라운드 난입사태를 일으킨(?) PAOK의 페르난도 발레라 선수(앞쪽)와 개인 경호원들이 사비디스 구단주를 말리고 있다.
사디비스 구단주는 러시아 출신의 사업가 겸 정치인이다.
[AP=연합뉴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총에 손을 대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자 심판들은 즉시 현장을 떠났고, PAOK의 선수들과 경호원들이 직접 구단주를 진정시키면서 상황은 간신히 마무리됐다.
그리스 1부리그 3위팀인 PAOK는 1위팀인 AEK를 승점 5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경기가 중단된 후 AEK 아테네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에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은 12일 사비디시 구단주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그리스에서는 허가받은 총기를 휴대하는 것은 불법은 아니다.
러시아 출신 이반 사비디스 구단주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가깝게 지내는 사업가로 러시아 최대 담배회사와 미디어 매체를 소유한 재벌 겸 정치인이다.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서소문사진관<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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